도봉문화원이 지난 18일 방학동 원당샘공원에서 제14회 도봉한글잔치 ‘우리말, 한글 쓰기’를 열었다.
최근 문화원에 따르면, 이 행사는 해방 전후 우리말 ‘한글’을 되살리기 위한 각계각층의 노력을 주제로 했다. 행사에서는 해방 이후 한글의 사용 실태와 한글 정화 운동에 관한 내용을 담은 △한글연보전 “우리말, 한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독립운동가 80명과 이들이 지키고자 했던 가치 80가지를 나열한 △기획전시 “훈맹정음”과 △공간전시 ”다시 찾은 빛“, (사)한국문인협회 도봉구지부와 함께한 △시화전 ”도봉의 문인들“까지 4종의 전시가 선보였다.
또 행사에서는 시낭송회, 탭댄스, 서예 행위예술, 태권도, 오케스트라 등의 공연도 진행됐다. 아울러 ‘제19회 도봉 글짓기 그림그리기 대회’도 같은 날 진행돼 약 300명이 참가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