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이 20일 오후 3~9시 수유재래시장과 인근에서 ’수유 한상차림 축제 둘째마당‘ 행사를 연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행사는 정성껏 마련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한 상 가득 차려 방문객을 성심껏 대접한다는 의미로, 먹거리 장터와 공연, 이벤트 등으로 꾸려진다. 축제는 106개 점포가 참여하는 장터, 400석 규모 테마 취식존 등이 메인이다.
구체적으로 ‘한점거리’에서는 튀김, 전 등 한입 음식을, ‘한술거리’에서는 순댓국과 해장국 같은 따뜻한 국물 요리를, ‘한잔거리’에서는 생맥주, 소주, 막걸리 등이 있다. 감성 조명으로 꾸민 ‘감성 취식존’도 있다.
또한 행사장에는 저녁 9시까지 버스킹팀과 퍼포먼스 등 총 14개팀이 공연에 나선다. 이순희 구청장은 “수유 한상차림 축제는 전통시장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자리”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분들이 전통시장 곳곳에서 맛과 정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