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로서 전통시장에 어린이와 가면 궁금한 것이 있었다. 아이들이 직업체험 놀이처럼 장보기를 할 수는 없었을까.
그걸 중랑구에서 프로그램으로 만들었다. 중랑구청은 지난 27일 우림시장에서 ‘어린이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중랑구 전통시장 상인회가 주관하고 우리은행이 후원했다. 어린이들은 아이들은 사전에 배부된 쿠폰으로 간식이나 생활용품 등을 직접 구매하며 경제 개념을 배우는 한편, 상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전통시장의 따뜻한 정서를 경험했다.
향후 지역 내 전통시장 7곳을 순회하며 행사를 진행, 국공립 어린이집 재원생 총 140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경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박철우 우림시장 협동조합장은 “아이들이 시장에서 즐거운 경험을 하고, 전통시장이 가족과 함께 다시 찾는 나들이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찾을 기회를 확대하고, 주민과 더욱 가까운 전통시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