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청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대표 정책 중 하나로 ‘1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지난해 노원구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관한 ‘탄소중립 선도도시’ 사업에서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구청은 도시 전역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실천 사업을 발굴ㆍ추진하고 있다.
이번 <100만 그루 나무심기>는 주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과정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우선 구청은 생활숲 조성에 나선다. 아파트 단지, 학교 공터 등 생활권 내 유휴 공간에 마을숲, 학교숲 등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탄소흡수 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야 하며, 조성 후에는 5년간 유지관리 협약을 체결하는 방식이다.
또 구청은 탄소제로학교 사업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