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6개 뷰티기업과 250개 바이어가 참여하는 뷰티 글로벌 박람회 ‘서울뷰티위크’가 오는 28~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다.
최근 서울시에 따르면, 한국 화장품은 K-팝, K-드라마와 함께 K-컬처의 핵심 품목으로 성장하며, 지난해 수출 102억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약 14.8% 증가한 55억 달러를 수출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올해 행사는 국내외 바이어, 투자사, 뷰티 인플루언서 등이 대거 참여해 수출 상담과 투자유치, 시민 체험 프로그램까지 아우르는 산업 축제로 치른다는게 서울시의 입장이다. 또 이번 박람회에는 개막 첫날 바이어와 투자사, 언론 등에 전시기업을 집중 소개하는 ‘비즈 프리뷰’가 도입된다.
이 외에 NS홈쇼핑과 협업해 서울뷰티위크 참여기업의 제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서울뷰티위크 온라인 기획전’이 신설된다. 또 인플루언서 품평회도 신설된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뷰티위크는 단순한 전시 행사가 아니라, K-뷰티 산업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교두보이자 기업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시민과 함께 K-뷰티의 가치를 전 세계에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