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문화재단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뮤지컬 예술교육 프로그램 ‘뮤지컬 커튼업’이 지난 9일 종료됐다.
최근 재단에 따르면, 이 교육은 초등생 52명을 대상으로 2주간 진행한 집중형 예술캠프로 운영됐다. 어린이들은 연령대별로 나뉘어 각 발달 단계에 맞는 주제를 바탕으로 수업을 받았는데,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연기ㆍ노래ㆍ안무 교육과 창작 활동을 통해 기초 실력을 쌓고, 매주 토요일에는 실제 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이는 식이었다.
또 어린이들은 직접 대사와 가사를 창작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서 펼치기도 했다. 공연은 2회 진행됐고 관객 160명이 즐길 수 있었다.
이번 교육은 창작 뮤지컬 전문 극단 ‘죽도록 달린다’와 협업해 전문 예술교육가가 참여함으로써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