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이달 30일 ‘세계 인신매매 반대의 날’을 맞아 ‘인신매매 없는 세상, 모두의 연대로 한걸음 가까이’를 주제로 다양한 홍보를 진행한다.
최근 여가부에 따르면, 세계 인신매매 반대의 날은 지난 2013년 유엔에서 인신매매를 근절하고 피해자의 권익 증진을 위한 국제사회 연대를 위해 지정한 바 있다.
이에 여가부는 인신매매 피해 사례를 담은 인신매매 방지 홍보영상 2편을 유튜브, 공항 전광판 등에 송출하고, 관계부처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SNS) 등에는 인신매매 근절을 위한 짧은 영상(쇼트폼), 카드뉴스, 웹포스터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게시하고 있다.
조용수 여가부 권익증진국장은 “인신매매는 단순 범죄를 넘어, 인간의 존엄성과 기본권을 침해하는 중대한 인권침해”라며 “세계 인신매매 반대의 날을 계기로 인신매매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피해자 보호와 예방에 동참하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