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가족센터가 이달 1일과 3일에 걸쳐 관내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내 마음도 돌봄이 필요해요’라는 주제의 심리·신체 회복 교육을 추진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3개월~12세 이하 아동을 둔 양육 공백 발생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찾아가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최근 센터에 따르면, 이 교육은 돌봄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인식하고, 이를 건강하게 해소하는 방법을 함께 모색하며, 가정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과 이완 활동 등을 직접 체험하는 내용으로 꾸렸다. 강사로는 우도희 아이뷰연구소 대표가 나섰으며, 아이돌보미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서로를 격려하고 지지하는 방식으로 꾸려졌다.
센터는 “앞으로도 아이돌보미의 전문성과 건강한 돌봄 환경을 위해 맞춤형 교육과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