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삼협회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국 17개 농협 하나로마트 판매장과 11개 인삼농협 자체 판매장에서 ‘봄햇수삼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29일 협회에 따르면, 수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이번 행사는 인삼 수급 안정에 기여할 목적으로 진행되는 ‘2023년 인삼 소비촉진 할인행사’의 첫 이벤트라고 한다. 수삼은 가공하지 않은 인삼이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매출 감소와 섭취가 용이한 인삼 제품류를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로 인해 판매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한다. 
 
이번 행사는 인삼의 대중화를 도모하고 인삼 수급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자는 취지다. 구체적으로 이달 31일 오후 2시 하나로마트 서울 양재점에서 행사 개막식이 진행되며, 피켓 퍼포먼스와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인삼튀김ㆍ수삼쉐이크 시식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있다. 
 
협회는 이번 할인 외에도 5월, 7월, 9월, 10월 등에도 할인 행사를 할 전망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