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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사찰 도선사, 이웃 위해 김치 2000포기 기부 

강북구 우이동에 있는 사찰 도선사에서 김치 2000포기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5일 강북구에 따르면, 도선사 측은 지난 2일 자비나눔 김장대축제를 열었다. 행사에는 이순희 강북구청장과 도선사 주지 태원스님을 비롯해 도선사 보현회, 관음회, 지장회, 염불봉사단 등 불자 단체와 사회복지법인 혜명복지원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가했다. 
 
도선사는 이날 김치 2000포기를 기부했다. 8000만원에 달하는 양이다. 도선사가 기부한 김치는 관내 저소득층 주민에게 전달된다. 
 
도선사 주지 태원스님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오던 김장나눔을 못해 안타까웠는데, 오랜만에 다시 이어가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관내 소외계층이 추운 겨울을 잘 지낼 수 있는데 보탬이 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에 불자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순희 구청장도 “관내 소외ㆍ취약계층이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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