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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가사노동자의 날 기념 정책토론회 열려…정책적 지원 모색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전국가정관리사협회, 한국여성노동자회가 16일 국제가사노동자의 날을 맞아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가사노동의 실태를 살펴보고,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 날은 국제노동기구(ILO)가 2011년 총회에서 가사노동자도 다른 노동자와 동등하게 권리 보호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의 ‘가사노동자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협약’을 채택하고 2012년 총회에서 6월 16일을 ‘국제 가사노동자의 날’로 선포하면서 생겨났다. 
 
‘68년의 배제를 넘어: 가사노동자 권리 보장 의미와 과제’라는 주제의 이번 토론회에서는 김재순 전국가정관리사협회 협회장, 표대중 노무사, 국미애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선임연구위원이 발표에 나섰다. 
 
특히 토론회를 앞두고 주최 측은 플랫폼 가사노동자의 소득을 조사했는데, 그 결과 1인당 월 평균 104만8000원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당 소득으로 환산하면 서울시 생활임금(1만523원)에 미치지 못한다는 이야기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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