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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거리에 29층 주상복합건물 들어선다

강북구 미아동 삼양사거리에 29층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선다.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판매시설, 근린시설 등이 있는 공동주택이다. 
 
강북구청은 이와 같은 내용의 삼양사거리 특별계획구역Ⅲ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지난 7일 승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부지에는 연면적 8만6218㎡(건폐율 57.6%, 용적률 579.59%) 규모로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선다. 지하5~지상29층 4개동에 공동주택과 부대시설,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입주한다. 사업기간은 2024년 11월까지다. 
 
위치는 미아동 705-1번지로 우이신설선 삼양사거리역과 맥도날드 미아DT점, 송천동주민센터, 성암국제무역고 등이 인접해 있다. 이곳에 들어서는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 226세대, 60㎡ 이하 271세대 등 총 497세대 규모다. 또한 구청 측은 이 지역의 높은 보육수요를 감안해 기부채납 시설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결정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삼양사거리 역세권에 계획대로 고밀개발이 이뤄지면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에 커다란 도움이 되리라 본다”며 “삼양사거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수립을 위한 도시계획 절차가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