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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도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요양시설 종사자 등부터

전국 각지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6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성북구청도 코로나19 백신접종 일정을 공지했다. 
 
25일 구민들에게 배포된 문자메시지에 따르면, 구청 측은 25일 중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첫 물량을 수령했다. 이에 따라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된다. 
 
구청 측은 관내 요양병원 7곳과 요양시설 16곳의 65세 미만 입소자 및 종사자 등 총 1500명 가량에 대해 우선 접종을 시작한다. 이들 1차 접종대상 중 온누리요양병원, 동서요양병원, 새마음요양병원, 성북참노인전문병원, 성북웰니스요양병원, 성북서울요양병원, 보문효사랑요양병원 등 요양병원 소속 1218명은 병원 자체접종을 한다. 요양시설 소속 340명은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의료진이 찾아가 접종을 3월초까지 진행한다. 
 
구청 측은 이후 의료기관과 119구급대원 등 3000여명에 대해 3월 중 순차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다. 일반 구민들은 4월 이후 연령별로 단계적 접종하게 된다. 
 
구청 측은 “전 구민 70% 이상이 접종에 동참함으로써 집단면역을 목표로 코로나19를 종식 시키는데 한 마음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구청 측은 개인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