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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돋보기] 서초구청 제2기 1인 크리에이터 칼리지 과정 

서울 서초구청이 청년 취창업을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제2기 1인 크리에이터 칼리지 과정을 10일부터 운영한다. 

 

그동안 서초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위한 청년 일자리 지원을 위해 블록체인 칼리지, AI 칼리지 청년인턴, AI 데이터 라벨링 등의 미래 교육 사업을 진행해 왔다. 또한 이들 교육은 인재양성에서부터 취업까지 연계되는 맞춤형 직업교육 사업이 강조됐다. 

 

이번에 서초구가 2기로 진행하는 ‘1인 크리에이터 칼리지’ 과정은 1기 진행 당시 호평을 받았던 교육과정이다. 1인 소셜미디어 시대에 맞는 다양한 매체 이해 능력 함양을 위한 과정으로 진행되며, 서초구 지역자원을 소재로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식이다. 

 

교육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뉜다. 기본과정에서는 관심 있는 소재를 직접 기획·촬영·편집하는 과정을 통해 개인별 1개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을 배운다. 이달 10일부터 31일까지 총 4주에 걸쳐 6회 교육이 이뤄진다. 

심화과정은 기본과정 수료생 중 10명을 별도 선발해 진행한다. 심화과정에서는 기획 컨설팅을 통해 실전 촬영과 편집을 거쳐 개인별 2개의 콘텐츠를 생산한다. 다음달 1~28일 총 5주에 걸쳐 교육 5회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 콘텐츠 상영회와 수료식을 끝으로 교육이 종료된다. 

 

서초구 측은 교육과정에서 생산된 개성 있는 콘텐츠는 다양한 매체에 노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초구 브랜딩 확대를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또한 제작된 모든 콘텐츠를 유튜브 '서초구 크리에이터' 채널을 통해 노출한다. 구청 측은 또 소정의 콘텐츠 제작비도 지원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제1기 청년 1인 크리에이터 칼리지의 뜨거운 호응에 이어 1인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제2기도 알차게 준비했다"며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해서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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