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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평등 집콕명절' 캠페인…"가사·육아 부담 함께"

서울시는 추석을 맞아 '성평등한 집콕명절 시민참여 캠페인'을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진행한다.

 

코로나19로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돌봄 체계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자녀를 두고 있는 가정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점에 주목해 가족 구성원들이 가사와 육아부담을 분담하는 문화를 만들겠다는 목적이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시는 성평등 집콕생활 수칙 '자녀 있는 집 편'을 마련했다. 해당 수칙은 ▶가족회의 통한 집안일 역할분담 ▶식사준비, 시장보기, 청소 등은 가족구성원이 돌아가면서 ▶상차리기, 내 방 정리 등은 자녀들이 스스로 ▶육아, 자녀돌봄, 온라인수업 도와주기는 부모가 함께 ▶아빠, 엄마 쉬는 날 등 각자의 휴식시간 갖기 ▶명절 음식 준비는 온 가족이 함께 등 총 6개로 구성했따.

 

이와 함께 '성평등한 집콕생활 수칙 맞추기 OX퀴즈'와 '성평등한 집콕명절 모습 인증샷 SNS 공유하기' 등을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실시한다. 참여 시민 중 555명에겐 추첨을 통해 제로페이 1‧2‧3‧5만원권을 차등 지급한다. 참여와 당첨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가족‧지인 간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7가지 행동수칙을 함께 만들고 배포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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