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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주치의·안심마을 한 눈에...도봉구 치매안심지도 제작

 

도봉구청이 관내 치매협력기관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우리동네 치매안심제도를 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고령화 사회에서 치매환자를 보호하는 주민들이 쉽게 협력기관을 찾는 한편, 지속적으로 치료와 관리를 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지도에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고립되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치매안심마을(쌍문3동, 쌍문4동), 치매어르신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지속적으로 치료관리를 받을 수 있는 치매안심주치의 병원 15곳, 치매인식개선과 홍보활동을 하는 치매극복선도단체 3곳, 구청과 보건소 등 주요 관공서의 위치와 연락처 등이 쉽게 표기돼 있다. 이에 따라 치매환자 보호자가 도움이 필요할 때 상담가능한 기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구청 측은 치매 안심지도 2500부를 제작, 우선 치매센터 등록 어르신 약 600명에게 우편으로 발송했다. 또한 동 주민센터 및 치매협력기관에도 비치해 많은 지역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치매친화적 사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치매관련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해 효율적인 치매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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