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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여가ㆍ학습ㆍ통신 관련 소형 가전제품 폐기량 많아”

서울시민들은 여가나 학습, 통신 관련 소형 가전제품을 많이 폐기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시민들은 소형 가전제품의 기준과 폐기 방법을 몰라서 불편하다고 했다. 
 
서울환경운동연합은 최근 이와 같은 조사 결과를 담은 ‘서울시민 소형 가전제품 폐기 현황 및 개선방안 보고서’를 냈다. 자원순환의 날(9월 6일)이 있는 9월을 맞아 낸 보고서다. 
 
보고서는 서울시민 70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한 것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소형 가전제품 폐기 현황과 모든 소형 가전제품이 재활용되기 위해 필요한 향후 개선방안 등이 담겼다. 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여가, 학습, 통신 관련 소형 가전제품의 폐기량이 가장 많다고 했다. 또 응답자의 60%가 법적 수거대상 소형 가전제품 품목을 모른다고 답했다. 
 
또한 시민 입장에서는 소형 가전제품을 폐기할 때 기준과 폐기 방법을 몰라서 불편하다고 답했다. 2012년부터 시행 중인 소형 가전제품 분리 배출제도에 대해 응답자의 55%가 모른다고 답했으며, 응답자들은 소형 가전제품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상시 배출이 가능한 수거함 설치라고 꼽았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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