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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두 명 중 한 명은 체중 늘어” 조사결과 

일반인 두 명 중 한 명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체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천국이 개인회원 824명에게 물어본 결과다.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생활이 늘어나고 배달음식 소비가 많아진 경향으로 추정된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52.1%가 올해 초에 비해 체중이 늘었다고 답했다. 1인당 평균 4.9㎏이 늘었다. 성별로는 여성 중 54.9%, 남성 중 44.8%가 체중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남성은 1인당 평균 6.4㎏으로 여성(4.5㎏)보다 늘어난 체중의 무게가 더 많았다. 
 
직업별로는 성장기인 중ㆍ고등학생 그룹에서 체중이 늘었다는 답변이 56.7%로 제일 많았지만, 늘어난 체중은 ‘취업준비생’이 평균 5.9kg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체중 증가의 이유(복수응답)로는 고열량ㆍ고지방의 배달 음식 섭취량 증가(52.2%), 온라인 수업ㆍ재택근무 등으로 외부 활동량이 감소(49.1%), 불규칙한 수면 시간(34.8%), 운동시설 이용 자제로 인한 운동량 감소(31%) 등이 꼽혔다. 

한편 응답자들은 코로나19 이후 다이어트 외 건강 관리 전반에서 달라진 부분(복수 응답)으로 손 씻기, 손 소독제 등으로 청결 유지(81%), 사소한 몸의 변화에도 코로나19 감염을 의심하는 등 예민하게 반응(43%), 냉방병, 감기, 몸살 등 일상적인 병에도 걸리지 않으려 노력(33.8%) 등을 꼽았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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