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운동연합이 지난 8월, 한 달 동안 메이데이챌린지 시즌3 ‘재포장 까고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생활 속 일회용품 안쓰기, 쓰레기 줄이기, 재포장 제보하기 등을 진행한 결과, 시민들의 인증샷 1001개가 모였다고 7일 밝혔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환경 보호와 플라스틱 및 일회용품 안 쓰기에 참여한 뒤 이뤄낸 알찬 결과물이다. 
 
이번 활동에는 시민 265명이 함께했다. 이들 시민들은 비대면 방식으로 환경보호 활동을 진행하고는 이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올렸다. 참여자들은 후기에서 “가족과 함께 환경문제에 대해 많이 이야기 나누고 고민했던 한 달이였다”, “생활 많은 부분이 조금씩 더 변화될 수 있게 도와줘서 고맙다”, “챌린지가 끝나고 매일매일 환경을 지키며 살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는 한편, 앞으로 지속적인 일회용품ㆍ플라스틱 줄이기를 위한 실천을 다짐했다. 
 
앞서 서울환경운동연합은 지난해부터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폐기물의 심각성을 시민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메이데이챌린지’를 진행했다. 세 번째인 이번 챌린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개인이 생활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울환경운동연합 측은 “향후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생활 속 플라스틱 문제해결을 위해 다양한 온ㆍ오프라인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