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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서울 확진자 51명…정 총리 "지금 고삐를 조여 확실한 반전국면"

서울 지역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가 51명으로 줄어들었다. 소위 ‘2.5단계’로 불리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국민들이 준수하는 가운데,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줄어들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으로 국내에서는 하루 사이 신규 코로나19 국내 발생 확진자 158명이 확인됐다. 해외 유입 사례는 10명이다. 이로서 국내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총 2만1010명으로 추산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인원으로는 서울이 51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47명, 인천 14명, 광주 8명, 경남 8명 등이다. 제주와 울산이 각 1명씩 확진자가 나왔으며, 전남, 경북, 세종은 확진자가 없었다. 
 
코로나19 확진 후 입원했다가 격리해제(퇴원)된 사람은 이날 226명이 나왔다. 이로서 현재 총 4668명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격리 중이다. 이 중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159명이다. 사망자는 2명이 늘어 333명을 기록했다. 

 


 
한편, 정부는 다시 한 번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하며 코로나19 확산세를 완전히 잠재우기 위해 총력을 펼치는 모양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4일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서민경제의 어려움과 일상생활의 불편을 생각하면 대단히 죄송스러운 결정이지만, 지금 고삐를 조여 확실한 반전국면을 만들어야만 더 큰 고통을 피할 수 있다”면서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의 이해와 인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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