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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57.4% “비대면 면접에 부담 느낀다” 

구직자 열 명 중 여섯 명은 비대면 면접에 부담을 느낀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를 계기로 비대면 면접이 늘어나는 추세지만, 아직까지는 면대면 대화가 아닌 비대면 면접에 대해 두려움이 더 큰 셈이다. 

 

사람인이 구직자 168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7.4%가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사 결과 구직자들은 비대면 면접에 부담을 느끼는 이유(복수응답)로 어떻게 준비할지 몰라서(59.5%), 관련 정보 부족(45.3%), 카메라에 비치는 모습 걱정(40.7%) 등을 꼽았다. 하지만 비대면 면접에 대한 생각으로는 62.7%가 긍정적이라 답하고, 37.3%가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구직자들이 비대면 면접을 치르는 방식은 AI(인공지능)와 화상 면접 모두를 치르는 방식이 71.5%로 많았다. 화상면접만 치르는 경우는 18.9%, AI 면접만 치르는 경우는 9.5%였다. 
 
한편, 실제로 비대면 면접을 경험한 구직자는 전체 응답자의 13.1%를 차지했다. 언택트 면접 당시 어려웠던 점(복수응답)으로는 생소한 전형으로 더 긴장해 실력 발휘 못했다는 답과 웹캠/노트북 등 준비할 것이 많다는 답이 각각 37.1%씩 나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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