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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어려움 겪는 이란 경제제재 해제 청원 사이트 생겨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많은 인명이 희생되고 있는 이란에 대해 미국의 경제제재를 해제해야 한다는 청원사이트가 생겼다. 
 
‘코로나2플러스닷컴’이라는 이 사이트는 이란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터키어 등으로 미국의 이란 경제제재의 부당성을 소개하고, 코로나19를 대응해야 하는데 의약품 부족 등을 겪고 있는 이란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는데 의견을 모아달라는 취지를 담고 있다. 지금까지 1만4000여명이 서명했다. 

 

주한이란대사관 블로그에서도 이 사이트 링크를 걸며 동참을 호소했다. 이란 대사관 측은 “미국의 불법적이고 비인도적인 대이란 제재로 인해 이란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확산되는  코로나바이러스를 함께 극복하는데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면서 “대이란 제재를 반대하고 코로나바이러스를 극복하는 데 힘을 모으기 위한 청원에 함께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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