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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돋보기] 여성벤처창업 케어프로그램 참가자 모집…경력보유여성ㆍ청년 등 가산점

한국여성벤처협회가 2020년 여성벤처창업 케어프로그램 참가자를 다음달 16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선배 CEO와의 멘토링과 경진대회를 통해 여성 예비창업자들을 벤처 CEO로 양성하는 과정이다. 
 
참가 자격은 사업공고일(2월 21일) 현재 창업을 하지 않은 사람으로, 올해 중 중기창업지원법 상 창업이 가능한 사람이다. 사업자 등록이나 법인설립등기를 하지 않아야 한다. 제출서류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 서약서, 중소기업 지원사업 통합관리시스템 정보활용을 위한 동의서 등이 있다. 선발 인원은 1차 서류평가와 2차 인터뷰 평가를 통해 평균 점수 70점 이상인 지원자 중 고득점 순으로 선발하며, 평가 기준은 창업의지와 창업 역량, 준비 정도, 창업아이템의 기술성ㆍ차별성, 사업계획의 구체성 등이다.

 

선발 과정에서 청년(접수일 기준 만 29세 이하)이나 경력보유여성(경력단절여성ㆍ임신, 출산, 육아와 가족구성원의 돌봄등을 이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하였거나 경제활동을 한 적이 없는 여성중에서 취창업을 희망하는 여성), 신청 과제 관련 특허나 실용신안권 보유자는 가산점이 있다.
 
협회는 총 60팀을 선발한 뒤, 1단계 비즈플랜 과정을 통해 30명으로 추린다. 멘토링 진행 과정은 총 3단계다. 우선 1단계인 비즈플랜캠프 과정이 있다. 1박2일 동안의 캠프를 통해 선배 CEO나 창업 전문가 등과 함께 아이디어를 검증한다. 이어서 전문 교육(30시간)을 통해 사업 계획을 고도화하고 세부 실행전략을 확보한다. 이렇게 1단계 과정을 마친 참가자를 대상으로 비즈플랜 경진대회를 열어 다음 단계 대상자 30팀을 선발한다. 2단계는 1대1 밀착코칭 단계다. 선배 CEO와 함께 1대1로 3개월 동안 밀착 코칭을 하면서 실전 창업 역량을 키우고 시장에 맞는 사업 계획을 세우게 된다. 또한 멘토와 멘티 간에 네트워킹 데이를 진행한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자금(최대 500만원) 지원을 통해 샘플 제작이나 지적재산권 출원 등록 등을 하게 된다. 또한 최종 단계격인 2차 비즈플랜 경진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사업모델에 대해 실력을 겨뤄볼 수 있다. 협회 측은 수료생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IR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성벤처협회는 여성 벤처인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해 1998년 설립된 단체다. 여성 벤처 창업을 활성화하고 여성벤처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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