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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우한폐렴 확진환자 4명 유지 중...격리해제 155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진자가 4명을 유지하고 있다. 추가 발병이 없기를 바라는 국민들의 마음은 애처롭다. 
 
질병관리본부가 29일 오전 9시 기준으로 발표한 바에 따르면, 3~29일 누계기준 우한 폐렴 확진환자는 4명이다. 검사 중인 사람은 28명, 격리 해제된 사람이 155명이다. 
 
확진 환자 4명의 접촉자도 집계됐다. 1번 확진자가 45명 접촉했고, 이 중 12명이 출국했다. 2번 확진자는 75명 접촉했으나 4명이 출국했다. 그 외에 3번 확진자는 95명, 4번 확진자는 172명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편의점 직원, 호텔 직원, 병원 관계자 등 확진자와 일상접촉한 사람들을 모두 포함한 것이다. 
 
국제적으로 우한 폐렴에 걸린 확진 환자는 총 6052명이다. 중국이 5974명이며, 사망자 132명이다. 그 외 국가에서는 확진자가 태국 14명, 홍콩 8명, 마카오 7명, 대만 8명, 싱가포르 5명, 일본 7명, 말레이시아 4명, 베트남 2명, 네팔 1명, 캄보디아 1명, 스리랑카 1명, 미국 5명, 캐나다 3명, 프랑스 3명, 독일 4명, 호주 5명 등이다. 
 
우리 정부는 환자감시체계 및 의심사례에 대한 진단검사, 환자관리를 강화하는 등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30일에는 대한항공기로 중국 우한 교민들이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해 또 다시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
 
아이 엄마들 사이에서도 걱정이 크다. 실례로 서울 시내 A교육기관에서는 “등원시 비 접촉용 체온계로 체크하고 손소독제 사용과 손씻기를 철저히 하고 있다” “시간마다 담임이 문자를 보내고 있다” 등의 공지를 하기도 했다. 지역별로 며칠 동안 휴원이나 휴교하는 교육기관도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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