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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1호점 오픈

 

서울 도봉구가 최근 지하철 1호선 창동역 인근 '무중력지대 도봉' 옆에 요식업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인 '무중력 1/6, 달'을 오픈했다. 이 공간은 청년층의 성공적인 요식업 창업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이름 역시 청년 사업가의 부담을 달의 중력(지구의 1/6)처럼 줄여주자는 취지다.

 

당초 이곳은 창동 문화마당의 간이매점 자리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9㎡의 공간에서 요식창업 인큐베이팅 을 할 수 있도록 새로이 단장했다. 구청 측은 청년 창업가에게 3개월 창업 공간 무상 제공, 성공창업자와 멘토링 실시, 전기·수도료 지원 등을 통해 성공 창업을 이끌 예정이다. 

 

현재 첫 번 째 참여자가 3개월간 입점해 운영 중인 메뉴는 대만 간식과 과일 밀크티다. 지난해 11월 공모를 통해 선발됐다. 이후 두 번 째 참여자는 건강한 식자재를 쓴 스콘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봉구는 올 하반기 이 공간을 쓸 예비창업자 2팀을 모집하는 공고를 오는 4월 초 발표한다. 요식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준비 중인 지역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예비 창업자는 3개월간 공간 경영을 직접 체험하면서 자신들이 준비한 사업모델을 검증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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