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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의사회, 서울 ㆍ부산서 구호활동가 채용 설명회

국제 의료구호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가 이달 30일 서울 경희의료원에서, 1일 부산역 회의실에서 현장 구호활동가 채용설명회를 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임희정 활동가(약사), 캐슬린 도허티 활동가 등 2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현장의 활동 내용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채용 과정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전한다. 임 활동가는 2017년 국경없는의사회에 합류,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이동 약품 관리자로 활약했다. 도허티 활동가는 2012년부터 우간다, 에티오피아, 파키스탄 등에서 로지스티션 및 프로젝트 매니저로 활동해왔으며, 현재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인사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국경없는의사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의사회는 의료 및 비의료 인력을 상시채용하며, 작년 기준 22명의 한국인 활동가가 방글라데시, 남수단 등 16개국에서 활약했다. 의료인 외에도 식수ㆍ위생, 보급, 전기, 기계ㆍ정비, 건축, 행정, 재정 분야에서도 인력을 뽑는다. 합격 시 인력풀에 등록되고 이후 지원자의 여건 및 현장 상황을 고려해 파견 국가와 일정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