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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돋보기] 양천구, 예비 청년상인 위한 ‘청년점포 육성지원’ 사업

양천구가 ‘청년점포 육성지원’ 사업에 참여할 예비 청년점포 창업가를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양천구 내에서 점포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청년 상인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이에 따라 구청 측은 선정된 예비 청년 상인에게 임차료ㆍ리모델링비ㆍ임차보증금 등 창업 초기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다만, 청년들이 ‘원하는 장소, 원하는 아이템’으로 대상지부터 아이템 선정까지 직접 기획하는 것이 다른 사업과의 차별점이다. 

 

선발된 청년 상인은 향후 1년간 ▶보증금의 60% 범위 안에서 최대 2000만원 ▶리모델링비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1000만원 ▶월 임차료의 50% 범위 안에서 월 최대 1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보증금은 지원기간이 끝나면 양천구로 반납해야 한다. 
 
청년점포 육성지원 사업은 크게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개성 있는 창업 아이템 ▶희망상권 내 부족한 업종 보강 아이템 ▶기존 상인과 협업 가능한 아이템 등의 카테고리로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양천구에 살고 있는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청년 중 양천구 내에 점포 창업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5명 이내로 구성된 팀이 가능하다. 다만,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 설립 등록을 하지 않고 직장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야 하는 제약조건이 있다.
 
이번 모집에서는 총 5개 점포를 선발한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치며, 서류심사 통과자들은 약 10일간 창업교육 및 1대1 컨설팅을 제공받는다. 교육이 끝나면 창업의 적정성ㆍ창업 준비도 등에 대한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5개 점포를 선정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