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광진구, 여름철 중랑천 물놀이장 운영…26일 개장


자주 물놀이장을 가기에는 주머니 사정이 부담스러운 시민들에게 희소식이다. 서울 광진구가 중랑천 인라인 스케이트장에 물놀이장을 26일부터 개장한다. 중랑천 물놀이장은 휴게시설이 부족한 중곡동 주민과 중랑천변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광진구는 중랑천 인라인 스케이트장 내 연면적 3277㎡에 물놀이시설 30개소를 설치했다. 물놀이 시설과 함께 탈의실, 샤워시설 등 부대시설도 함께 설치됐다. 의자도 놓여졌다. 광진구의 물놀이장은 다음달 30일까지, 오전 10~오후 5시에 운영한다. 월요일과 우천시에는 휴무다. 
 
또 광진구는 구의3동 구의공원에도 마을물놀이터를 25일 하루 동안 오전10~오후 4시에 운영한다. 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곳에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와 미끄럼틀이 놓여진다. 구청 측은 가족단위 주민들을 위해 천막을 설치해 그늘쉼터를 조성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현재 광진구에는 뚝섬유원지와 어린이대공원에 물놀이장이 조성되어 있지만 위치가 편중되어 있어서 모든 주민들이 이용하기가 쉽지 않다”며 “이번에 중곡동 일대에 중랑천 물놀이장을 개장함으로써 많은 주민들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PHOTO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