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 감염자 현황. [표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캡처]](http://wflower.info/data/photos/20190104/art_15483680840981_69c49f.png)
홍역환자가 37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집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홍역 환자는 1월 24일 기준으로 37명이다. 집단 발병 29명과 개별사례 8명 등이다.
24일 확인된 추가 홍역 감염환자는 4명으로 김포, 인천 등에서 발병했다. 그동안 대구ㆍ경북에서 17명, 시흥ㆍ안산 지역에서 12명 등이 집단 감염한바 있다. 이외에 서울 노원구와 동작구, 경기 부천 등에서 해외 여행을 다녀온 뒤 홍역 확진을 받은 환자가 있다.
홍역은 침이나 공기 등으로 감염되는 전염병이다. 7~21일간 잠복기가 있고, 구강 점막 반점 등 피부 발진과 함께 발열 증상이 있다. 표준 예방접종은 생후 12~15개월, 만4~6세 등 2차례 하지만, 질병관리본부는 대구시, 경북 경산, 경기 안산 등 홍역 유행지역 거주자의 경우 생후 6~11개월, 13~47개월 때 예방접종을 하는 ‘가속접종’을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