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청이 4월 초 벚꽃 개화 시기를 맞아 안양천과 도림천 등 관내 명소 알리기에 나섰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로구 내 안양천과 도림천 제방길에는 왕벚나무 1677그루가 심어져 있다.
구청은 지난 4년간 산책로 정비에 집중했다. 신정교부터 신도림역까지 단절돼 있던 도림천 제방길을 연장하고 폭을 넓혔다. 하천 정화 활동도 이미 마쳤다.
구청은 벚꽃 개화기간이 끝난 후에는 수목 전수조사를 실시, 하자 수목에 대한 정비 작업을 진행한다. 구청 측은 “벚꽃은 피어 있는 시기가 짧은 만큼 미리 개화 시기를 알아두고 봄의 정취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