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6곳이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선정돼 4월부터 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최근 도청에 따르면, 이들 지역에는 총 32억원의 예산이 들어간다. 무장애 나눔길은 부천시 오정구 고강동 일원, 이천시 창전동 일원, 양주시 광사동 일원 3곳에 설치된다. 복지시설 나눔숲은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일원, 광주시 초월읍 일원, 가평군 조종면 일원 3곳이다.
이들 지역에는 산림 체험활동을 위한 녹색인프라 시설이 조성된다. 무장애 나눔길은 목재데크, 황토포장 등 숲길을 조성하고 보행약자가 편리하게 숲을 이용하도록 만드는 사업이다. 복지시설 나눔숲은 복지시설이 보유한 유휴부지에 녹색쉼터를 조성한다.
경기도는 지난 2017년부터 안양시 등 9곳에 12㎞(누적) 길이의 무장애 나눔길과 2009년부터 양평군 등 61곳에 나눔숲을 조성해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