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 공중화장실 불법촬영범죄 근절 나서

2024.03.15 01:04:37

도봉구청이 올해 관내 공중화장실 101곳에 상시점검 체계를 구축하고, 대대적인 점검과 조치에 나선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불법촬영 범죄로 인해 사회적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감안, 불법촬영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구청은 주민센터, 구민회관 등을 중심으로 공중화장실 관리 담당자를 지정케 하고 매일 육안점검과 월 1회 이상 장비를 이용한 점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민간개방화장실 22곳 등 총 77곳의 다중이용시설은 도봉불법촬영점검단 등 별도 점검 인력을 활용한 정기점검에 들어간다. 점검 도중 불법촬영 기기를 발견했을 시에는 즉시 경찰에 신고하게 된다. 
 
구청은 또 민간건물 소유주나 관리인, 점검을 원하는 구민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점검장비 대여에 들어간다. 3일 기간으로 무료 대여하게 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종합계획 추진으로 지역 내 불법촬영에 의한 성범죄를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 사업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박종미 기자 info@womansflow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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