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치매 어르신, 요양보호사가 오지 않는 휴일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계층은 11월부터 120으로 전화하면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시가 11월 1일부터 돌봄상담전문콜센터 ‘안심돌봄120’를 시범운영한다.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당사자는 물론 가족, 지인 누구든지 다산콜센터 전화번호 120으로 전화한 뒤, 음성 안내에 따라 3번(안심돌봄)을 누르면 안심돌봄 120 상담이 가능하다.
이곳은 사회복지관련 전문상담원(5명)이 돌봄대상자 기본 정보 확인 후 중증도, 돌봄 난이도 등에 맞춰 제공가능한 돌봄 종류, 신청자격, 절차를 종합적이고 자세하게 알려주는 서비스다. 시민 거주지 주변에 있는 우수 돌봄서비스 기관도 알려줄 수 있다.
서울시는 11월부터 3달여간의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운영시간 확대, 운영 개선 방안 등을 검토해 내년도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