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야생동물학교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야생동물 생태 보전학습 및 자연복귀 행사를 진행했다.
최근 학교 측에 따르면, 학교는 구조된 야생동물에게 자연으로 돌아가는 방법을, 아이들에게는 야생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치는 생태학습장이다. 이번에 자연에 복귀한 야생동물은 참매다.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 및 천연기념물로 지난 10월 4일 광명에서 발견, 영양실조 및 탈진으로 구조됐다.
이어진 행사에서 어린이들은 실내 학습으로 생태계 교육을 받았다. 야생동물을 만났을 경우 대처 방법과 조난, 질병 등으로 구조가 필요한 야생동물을 지키기 위한 방법 등이 다뤄졌다.
또 이들 어린이들은 야외 생태학습장 현장교육에서 야생동물 관찰로를 따라 걸으며 주변 서식 동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